▧ 개인회생 후 신용등급
개인회생은 경제적 사정으로 빚을 갚기 어려운 분들을 구제하기 위한 정책으로, 개인채무자가 과다한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에 있거나 지급불능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 처해 있어 본인 소득에서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3년~5년동안 개인회생 법원에 납부하면 나머지 채무에 대하여 변제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상환 능력 신뢰도가 저하되어 금융사들은 개인회생 신청 이력이 있는 고객을 상환 위험이 높은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신용등급이 하락되고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의 대출이나 신용카드발급이 제한됩니다. 그러므로 개인회생을 통하여 변제금을 모두 납부한 후 면책신청을 하여 법원으로부터 면책결정을 받으면 이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전달되면 신용회복이 시작됩니다.
즉, 한국신용정보원에 등재되어 있던 공공정보(채무자의 개인회생 진행정보)가 삭제되어 개인회생 채무자의 신용점수는 대략 600점대 후반~700점대 초반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사실상 신용거래 이력이 거의 없는 사회초년생 수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 개인회생 후 신용점수 회복방법
1. 개인회생 기간 중 개인회생 채권자목록에 포함하지 않은 은행 중 한 곳에 주거래 통장을 개설하여 급여 등의 꾸준한 수입을 입금하고 그 은행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월 지출하는 고정지출(소액카드, 통신요금, 보험료납부, 세금 납부 등)을 주거래 은행을 통해 미납없이 납부하여 거래이력을 쌓습니다.
3. 여유가 있다면 소액이라도 주거래은행에 적금 상품을 가입하여 거래 이력을 만들어 두면 개인회생 후 신용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개인회생 이후 신용카드 발급과 대출이 가능해졌다면 소액으로만 사용하고 미납이 없도록 제때 상환하여 건전한 신용활동을 쌓아 금융사와의 신뢰도를 쌓아야 합니다.
5. KCB(올크레딧)와 NICE(나이스평가정보) 앱 등에서 월 1회 무료 신용조회를 하여 본인의 신용점수와 신용정보 기록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점수가 회복되는 시기와 신용점수 회복에 어떤 요인이 유리하게 적용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